유럽/PARIS_파리

[여행 리뷰] DAY01: 파리 도착 /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스타벅스 카푸친스, 오르세 미술관, 에펠탑

shuu_time 2025. 1.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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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파리


낭만의 도시, 파리 도착!

공항에는 이른 오전 시간에 도착했다. 7월에 갔던 여행이라 날씨가 더울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한국에 비해 시원한 편이다. 대략 25~28도 정도.

 

 

샤를 드골 공항 → 시내로 이동하기

 

많은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택시를 이용했다.

처음에 파리를 방문했을 때는 두려움도 있고 여러가지 걱정이 되어서 한인 택시를 예약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었다!

공항에서 택시를 탑승하면 시내까지 요금이 정찰제이기 때문에 바가지 쓸 일이 없을 뿐더러 가격도 훨씬 저렴하다.

 

택시 비용은 "센 강 북쪽(Rive Droite) €55, 센 강 남쪽(Rive Gauche) €62" 

참고로 한인 택시는 2023년 기준 예약금 한화 2만원, 현지에서 택시비 80유로 지불.

금액 차이가 꽤 난다.. 택시를 이용한다면 무조건 공항 택시 추천.

공항 택시는 공항에서 택시 표시만 보고 찾아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교통수단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교통 수단이 있으니 참고하기:)

 

1. RER B선 (공항철도)

  • 운행 시간: 04:50 ~ 00:30
  • 소요 시간: 약 30분 (파리 북역 기준)
  • 요금: 성인 편도 €11.45, 아동(4-10세) €7.9, 유아 무료
  • 특징: 공항에서 파리 시내 주요 역(파리 북역, 샤틀레-레알 등)까지 직접 연결되며, 교통 체증의 영향을 받지 않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만, 소매치기에 주의!

2. 루아시 버스 (Roissy Bus)

  • 운행 시간: 06:00 ~ 00:30
  • 소요 시간: 약 1시간
  • 요금: 편도 €16.2
  • 특징: 공항에서 시내 중심인 오페라 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버스로, 파리의 대중 교통 카드인 나비고를 구매한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3. 시내 버스 (350번, 351번)

  • 운행 시간: 05:33 ~ 21:30 (노선에 따라 다름)
  • 소요 시간: 약 70 ~ 90분
  • 요금: 편도 €6
  • 특징: 가장 저렴한 이동 수단이지만, 정차하는 정류장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이건 비추)

 

 

스타벅스 카푸친스

 

파리의 스타벅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곳.

내부가 아름답다. 우리는 7월에 방문했고, 밖의 날씨는 선선하였지만....그래도!

내부에 에어컨 가동을 안한다ㅠㅠ 혹 시원하기 위해 찾는다면 비추이고, 아름다운 스타벅스 방문이 목적이라면 추천ㅋㅋ

우리는 실제로 이날 딱 한번 방문하였다.

 

 

매번 이름이 다르게 적어주는 것이 재미있어서 사진을 다 찍어두었다! 

나는 moon으로 말하고, 실제로는 mone로 적어주었는데 나중에 사전에 검색해보니 발음이 같아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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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카푸친스

 

위에 사진처럼, 정말 매장이 아름답기는 했다.

베르사유 궁전의 일부를 옮겨놓은 듯한 그런 느낌이다.

가는 방법은 아래 참고!

 

가는 방법: 3, 7, 8호선 오페라(Opéra)역: 해당 역에서 하차하여 5분 정도 도보로 이동

 

근처에 오페라 가르니에가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 좋을 듯하다.

물론 우리는 안감..ㅋㅋ

 

 

오르세 미술관

 

우리가 오르세에 방문한 이유는 딱 하나, 고흐 때문이다.

 

오르세 전경

 

이번 유럽 여행에서는 최대한 많은 고흐의 흔적을 만나고 오고 싶었기 때문에 파리 도착 당일 오르세부터!

우리는 트립닷컴에서 패스트트랙 입장권을 구매해서 들어갔는데, 1인당 27,000원 정도였고 대기시간은 1분컷.

진짜 줄이 길었는데,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니까 정말 좋았다... 역시....! 돈이 최고다ㅋㅋㅋ

정말 모든 미술관을 갈게 아니면 이렇게 패스트트랙 몇개만 구매하는 게 더 이득일 것 같다.

 

우리는 트립닷컴에서 구매했고, 미리 구매해야 한다!

내가 구매할 당시 다른 곳 보다 이 사이트가 가장 저렴해서 구매했었으니 참고:)

별도로 미술관에 예약할 필요없이 이 패스트트랙만 구매해서 바로 들어가면 되고, 메일로 온 QR을 보여주면 된다~!

 

https://www.trip.com/t/eKohvqU0o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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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세 미술관

 

 

지난 겨울에 못봤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의 실물을 영접하고 왔다.

진짜 감동. 한참 그 앞에 서있었다ㅠㅠ 이번 유럽 여행에서 네덜란드 일정도 넣었지만...! 그래도 이때 마주한 감동이란....ㅠㅠ

고흐의 방도 지난 겨울에는 없었는데, 이 여행에서는 만날 수 있었다!

 

오르세 미술관 방문 예정이라면 아래 내용 참고!

 

1. 운영 시간: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9:20AM~18:00PM까지 운영, 목요일에는 오후 9시 45분까지 연장 운영.

  매주 월요일과 5월 1일, 12월 25일은 휴관!

**참고 ::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온라인 예약이 필요함!

 

2. 관람 동선: 주요 작품들은 5층에 집중되어 있으므로(고흐, 모네 5층!), 입장 후 바로 5층으로 이동하여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 이후 아래층으로 내려오며 관람하는 것이 굿 동선!

 

3. 위치: 12호선 솔페리노(Solférino)역: 역에서 하차 후 약 5분 정도 도보로 이동.

 

4. 5층에 시계탑은 포토 스팟이고, 줄이 매우 길다!ㅋㅋ 오픈하자마자 가는게 아니라면 대기는 기본인듯ㅠ

 

 

 

에펠탑 구경, 트로카데로 광장

 

파리에 왔으니, 제대로 각 잡고 에펠탑은 한번 봐주자!하는 마음으로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갔다. 파리에서 오며 가며 에펠탑을 볼 기회는 많지만 한 컷에 담아 보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택시타고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이동! 지난 겨울에 갔을 때와 달리 반년 사이에 철조망이 생겼었다ㅠㅠ

 

 

우리가 갔던 이 순간에만 날이 흐려서 사진이 조금 어둑어둑하게 나왔는데!

그래도 트로카데로 광장에 가면 이정도의 에펠탑 사진을 남겨올 수 있다.

사실 가기전에 찾아볼때, 여기서 팔찌 강매하는 사람들 조심하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다가와서 팔찌를 판매하라고 하는 사람은 없었다! 낮시간이라 사람도 많았고, 나름 위험하지 않았다.

 

여기서 이제 오른쪽 혹은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서 광장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에펠탑 포토스팟이 쏟아진다.

우선은 이에노 다리를 건너기 전에 양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에펠탑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는 걸 추천한다!

 

 

 

 

이에나 다리 건너기전에 저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사진을 찍기 좋은데, 왼쪽이 좀 더 한적하고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가면서 찍었던 에펠탑 사진:)

진짜 사람 하나도 없고 너무 좋다!

 

 

이 시기가 백야여서 10시까지 해가 있고 밝았는데,

여행객으로서 너무너무 좋았다! 늦게까지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첫날 끝!

파리에서 머문 우리 숙소도 정말 좋았는데, 이건 별도로 올려야겠답

 

사실 처음에는.... 아니 유럽 왜이래, 파리 좋다며...!!

이런 부분도 분명있었지만, 왜 파리가 낭만의 도시이고

한번 다녀온 사람들이 왜 자꾸가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너무 파리 가고 싶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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